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중심에 있는 어벤져스 시리즈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히어로 영화의 패러다임을 바꾼 작품입니다. 2012년 개봉한 어벤져스부터 2019년 어벤져스: 엔드게임까지, 이 시리즈는 히어로들의 팀워크와 희생, 그리고 인피니티 스톤을 둘러싼 장대한 전투를 그려냈습니다. 특히, 아이언맨과 타노스의 대결, 캡틴 아메리카의 명장면, 그리고 "어셈블!" 순간은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본 리뷰에서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주요 스토리와 명장면, 그리고 영화가 남긴 의미를 총정리해 보겠습니다.
1. 어벤져스 시리즈, 주요 스토리 한눈에 보기
1) 어벤져스 (2012년) – MCU의 팀업 영화 시대 개막
마블의 첫 번째 팀업 영화 어벤져스는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헐크, 블랙 위도우, 호크아이 등 마블의 대표 히어로들이 한 팀을 이루며 뉴욕을 위협하는 로키와 치타우리 군대에 맞서는 이야기입니다.
- 닉 퓨리의 쉴드(S.H.I.E.L.D.)가 타서랙(Tesseract)을 보호하려 하지만, 로키가 이를 훔쳐 인류를 위협합니다.
- 어벤져스는 처음에는 협력에 어려움을 겪지만, 필 콜슨 요원의 희생 이후 하나로 뭉치게 됩니다.
- 영화의 클라이맥스는 뉴욕 전투로, 아이언맨이 핵미사일을 우주로 보내면서 마블 히어로 영화의 전환점을 마련합니다.
2)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5년) – 히어로들의 갈등과 새로운 위협
2편에서는 토니 스타크와 브루스 배너가 개발한 AI ‘울트론’이 오히려 인류를 위협하는 적으로 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 스칼렛 위치와 퀵실버가 처음 등장하며, 초반에는 어벤져스와 대립하지만 이후 편에 합류합니다.
- 토르의 비전에서 인피니티 스톤의 존재가 더욱 부각되며, 이 영화에서 비전(Vision)이 탄생하게 됩니다.
- 최종 전투는 소코비아에서 펼쳐지며, 퀵실버가 희생하고, 어벤져스는 한층 더 성장하게 됩니다.
3)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2018년) – 타노스의 등장과 히어로들의 패배
타노스가 인피니티 스톤을 모아 우주 생명체의 절반을 없애려는 계획을 실행하면서, 어벤져스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힘을 합쳐 그를 막으려 합니다.
- 타노스는 처음부터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헐크를 단숨에 제압하고, 스페이스 스톤(타서랙)을 빼앗습니다.
- 토르, 로켓, 그루트는 새로운 무기 ‘스톰브레이커’를 얻어 타노스를 상대하려 합니다.
- 아이언맨과 닥터 스트레인지는 스파이더맨, 가디언즈와 함께 타노스를 막으려 하지만 결국 실패합니다.
- 영화의 마지막, 타노스가 핑거 스냅을 통해 인류의 절반을 소멸시키면서 충격적인 결말을 맞이합니다.
4) 어벤져스: 엔드게임 (2019년) – 희생과 감동의 대서사시
엔드게임은 타노스의 핑거 스냅 이후 5년이 지난 시점에서 시작됩니다. 살아남은 어벤져스는 시간 여행을 통해 인피니티 스톤을 모으고, 과거를 바꾸려 합니다.
- 캡틴 아메리카와 토니 스타크가 과거로 가서 타서랙을 회수하는 장면은 감동적인 요소와 유머를 동시에 선사합니다.
-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최후의 전투로, 타노스의 군대와 어벤져스, 그리고 소멸되었던 모든 히어로들이 "어셈블!"을 외치며 총출동하는 장면입니다.
- 아이언맨이 "나는 아이언맨이다."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핑거 스냅으로 타노스를 소멸시키고, 자신은 희생하게 됩니다.
- 영화는 캡틴 아메리카가 과거로 돌아가 사랑하는 페기 카터와 함께하는 감동적인 엔딩으로 마무리됩니다.
2. 어벤져스 시리즈 최고의 명장면 TOP 3
1) "어벤져스, 어셈블!" (엔드게임, 2019)
캡틴 아메리카가 묠니르를 들고 타노스와 싸운 후, 모든 히어로들이 포털을 통해 등장하는 장면입니다.
"어벤져스, 어셈블!"이라는 대사는 MCU 팬들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2) 아이언맨의 희생 (엔드게임, 2019)
타노스를 막기 위해 아이언맨이 핑거 스냅을 감행하며 희생하는 장면은 어벤져스 시리즈의 가장 가슴 아픈 순간이었습니다.
"나는 아이언맨이다."라는 대사는 마블 영화의 역사를 장식한 최고의 대사로 남았습니다.
3) 타노스의 핑거 스냅 (인피니티 워, 2018)
"You should have gone for the head."라는 타노스의 대사와 함께 핑거 스냅이 이루어지는 장면은 MCU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결말 중 하나였습니다.
3. 어벤져스가 남긴 의미와 유산
어벤져스 시리즈는 단순한 히어로 영화가 아닙니다.
- 히어로 영화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 마블의 세계관 확장을 통해 영화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습니다.
- 팀워크와 희생의 가치를 보여줬다. –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의 선택은 단순한 영웅 서사가 아닌 감동적인 인류애를 담고 있습니다.
- 흥행 역사를 새로 썼다. –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역대 최고 흥행 영화 중 하나로 기록되며, 팬들에게 영원한 추억을 남겼습니다.